일상/다이어트 기록

러닝 초보자의 겨울 러닝 복장 & 러닝 효과

green room 2025. 1. 18. 12:54

 

1. 내가 쓰는 겨울 러닝 복장 & 용품

 

모자

운동복(상의 두 개 껴입기)

긴목 양말

패딩조끼

경량 패딩

쿠션감이 느껴지는 운동화

방한 마스크

 

(+추가)

무릎 보호대

발목 보호대

 

 

달리다 보면 아무리 겨울이라도 금방 땀이 나고 더워져서 빵빵한 패딩은 불편했다. 패딩에 땀이 배기도 해서 자주 세탁하기에도 번거로워 운동용으로 지정해놓은 패딩조끼 + 경량 패딩으로 입게 됐다. 운동용 긴목 양말은 일반 양말보다 도톰해서 쿠션감이 있고, 발목과 종아리를 잡아주는 느낌이 있어서 있으면 좋다.

 

 

2. 내가 느낀 러닝 효과

 

가장 먼저 느낀 건 성취감 + 개운함 + 부기 빠짐 이었다. 특히 아침에 달리면 좀 멋있는 사람이 된거 같은 기분에 성취감 2배임.. 땀도 많이 흘러서 바로 샤워하고 나면 정말 개운하고, 얼굴에 부기가 빠진 게 눈에 띄게 보인다.

 

실제로 며칠 뒤에 주변에서 살 빠졌다며 러닝 효과가 있구나라는 이야기를 들었고, 체중도 조금  빠졌다. 처음 몇 주는 안 하던 짓을 하니까 꽤 피곤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달린 날에 더 많은 활동을 할 수 있었다.

 

 

 

 

 

 

유튜브로 초보 러너들을 위한 달리기 자세를 찾아보고, 거리나 속도를 천천히 늘려가면서 재미를 느끼던 차에 앞쪽 발목이랑 종아리 통증이 점점 심해졌다. 자세가 잘못됐나 싶어 휴식 기간을 갖고, 자세를 바꿔봐도 통증이 그대로길래 병원에 갔더니 발목의 근육 인대가 늘어났단다... 겨우 한 달 뛰었는데요...

 

의욕이 바닥으로 뚝 떨어져서 일단 회복할 때까지 쉬다가 걷기부터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 그렇게 발목 보호대를 얻었다. 처음에는 의욕이 넘쳐서 나는 천천히 한다고 생각해도 안 하던 사람이라면 몸에 무리가 오기 쉬운다보다. 특히 겨울철에 부상당하기가 쉬우니 필요 장비와 스트레칭 꼭꼭 챙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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